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배는 앞으로의 국제정치를 자유주의 진영이 주도할 것인가 아니면 권위주의 진영이 주도할 것인가를 결정할 것이다.
‘김행 임명 꼭 해야 한다.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을 포함해 후보자들의 재산이 매우 많다는 것을 빗대 ‘100억원 이상은 있어야 이 정부 장관 자격이 있는 것이지라는 글도 보였다.
그런데도 윤 대통령이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국민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밀어붙이는 행태에 대한 반감이 컸다.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실책은 한국 유권자의 역린(逆鱗)을 간과한 데에서 비롯됐다.
내년 총선에 상대편 밀어 그들 원하는 대로 하라고 할 테니…라는 반응이었다.권력을 쥐었다고 고개를 쳐들면 다음 선거에서 본때를 보이는 게 민심이다.
보궐선거 승리 직후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의 승리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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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때로는 개입이 꼭 필요한 시점에서도 행동하지 않았다.그러한 난세 속에서 최근 권위주의 진영의 한 축으로 등장한 북한 권력자의 오판 가능성도 커질 것이다.
그런데 전쟁 발발로 이 프로젝트가 난관에 봉착했다.이라크전쟁은 미국이 권력의 최정점에서 상대적 하강을 시작하게 만든 분기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