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내부 사정을 다 알기 어려운 밖에서 옳고 그름을 따지기는 쉽지 않다.
마포아트센터 갤러리맥에서 아티스트 8인전 로큰롤 르네상스가 열렸으니 말이다.급기야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800명 규모 공연장에서 열릴 정도가 됐다.
그 영상에 잇따라 온 문자는 ‘홍대 경록절 공연 실황이었다.그는 코로나 시대임에도 온라인 행사를 강행한 이유를 이리 밝혔다.더욱이 르네상스에 걸맞게끔 미술·문학까지 아우르는 대형 페스티벌로 커졌다.
이 파티에 참석한 밴드들이 무료로 공연하면서 본격적인 판이 열리게 됐다.‘경록절은 2월 11일인 한경록의 생일인 파티에 인근 뮤지션들이 오가며 공연을 하고 놀던 데서 출발했다.
중세에 흑사병이 돌고 난 뒤 예술이 부흥해 르네상스가 찾아왔잖아요.
어릴 때부터 홍대를 먹여 살리겠다고 했던 한경록의 우스개가 2023년의 르네상스를 만들어냈다.급기야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800명 규모 공연장에서 열릴 정도가 됐다.
첫 ‘경록절이란 이름의 시작은 2007년이었다.어릴 때부터 홍대를 먹여 살리겠다고 했던 한경록의 우스개가 2023년의 르네상스를 만들어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shotgun@joongang.이승윤 등 다양한 세대와 장르의 음악인들이 온라인으로 등장했다.